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6 호 20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02일 (목) 09:30

K-관광 매력 더할 '지역 관광 추진 조직' 선정

주민 공동체, 원도심 로컬관광 콘텐츠 개발 MZ세대 핫플레이스 ‘봉황대길’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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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조직 DMO 공모 선정)사진1
  • 한국관광공사 지역관광육성조직 DMO 공모 선정)사진2

MZ세대 핫플레이스 ‘봉황대길’(별칭 봉리단길)이 더 활성화 된다.

김해시가 '2023년 지역 관광 추진 조직(DMO, Destination Management Organization)'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지역 관광 추진 조직은 지역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시는 이번에 신규 사업 대상지 6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시와 함께, 지역 관광 추진 조직으로서 이번 공모를 준비한 봉황대 협동조합은 앞으로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고, 오는 4월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예술로 연결되고 모여드는 김해 관광'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봉황대 협동조합은 봉황대길 일대의 주민, 예술인, 상인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법인)이며, 앞으로 원도심의 독특한 관광자원을 아이디어화 해 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주 1회 예술공연 또는 체험행사를 열어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광과 관계자는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며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정상화되면서 지역 여행지에서 새로운 일상 경험을 추구하는 로컬관광 트렌드가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원도심 지역 현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고유의 관광 콘텐츠를 주민과 함께 잘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뤄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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