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7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09일 (목) 17:07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우수사례 도시 비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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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비교견학_진도개테마파크
  •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비교견학_진도군의회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는 지난 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목포시와 전주시, 진도군 등 타 도시 비교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남도의 역사 역사·문화를 대표하는 도시의 시설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하여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김해시에 접목 가능한 정책 제안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비교 견학에는 사회산업위원회 김창수 위원장을 비롯해 정희열 부위원장, 최동석 부의장, 박은희 의원, 김진규 의원, 허윤옥 의원, 최정헌 의원, 허수정 의원이 참석했다.

의원들은 진도군의회, 진도개테마파크,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목포생활도자박물관, 전주한옥마을, 전주 팔복예술공장 등 총 8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부터 사업 주요 내용 등을 청취하고 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진도개테마파크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돌이 놀이터, 미니동물농장, 어울마당, 홍보관 등을 벤치마킹하며 현재 김해시에서 분성산근린공원 내에 추진 중인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위원회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를 전수시켜 나가기 위해 2012년 준공한 '진도군 무형문화재전수관'을 둘러보고 김해시도 민속예술 보존을 위해서 김해풍물놀이(진례 지신밟기, 오광대 놀이, 삼정 걸립치기) 전수관의 건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우리나라 생활도자의 메카인 목포시에서 생활도자박물관을 찾아 도자기 전시 현황 및 운영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김해분청도자박물관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2006년 국내 최초로 개관한 생활도자 전문박물관으로 우리나라 산업도자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시대별 생활도자기 전시는 물론 세계 명품 도자기 기획전,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놀이형 전시 공간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창수 위원장은 "역사와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례 등을 직접 보고 비교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수집된 자료를 적극 활용해 김해시가 유구한 가야 역사를 가진 문화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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