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청년의 개성을 담은 다양한 축제를 펼친다.

시는 오는 3월 11일 오후 1시 신어천 공연장서 펼쳐지는 '삼안동 온김해 즐겨봐'를 시작으로 청년이 직접 기획하는 참여형 순수 청년 축제 'MZ주도 가야왕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첫 포문을 여는 삼안동 온김해 즐겨봐는 무계청년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예술가의 라이브 드로잉, 다양한 밴드와 댄스 공연을 비롯해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어 오는 3월 25일 내외동, 장유1동, 장유3동에서도 축제가 계속된다.

내외동 연지공원 북쪽 시계탑에서 오후 2시부터 경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주관으로 반려동물이 좋아하는 '에릭사티'의 음악과 함께하는 '청년X댕냥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장유1동 네오푸드 1층에서는 오후 1시부터 경남청년차문화협회 차차클럽 주관으로 '청년가야다회'가 열린다. 차와 함께하는 티(TEA)크닉, 차 시음회, 나만의 블렌딩 티 만들기, 청년들의 노래 공연과 함께 김해 청년 공방의 플리마켓도 예정되어 있다.

장유3동 율하천 만남교 일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공감오래콘텐츠에서 '율하천 만남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타임캡슐&미션게임과 해산물 마술쇼 등이 펼쳐진다. 함께 진행하는 율하천 플로깅(쓰담달리기) 이벤트는 지역 주민들의 사전 신청을 받아 오프라인으로 3월  25일 하루, 온라인으로 3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플로깅(쓰담달리기)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혁신과 관계자는 "올해 관내 7개 지역에서 분기별로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며 "청년들의 개성과 끼를 담은 다채로운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