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매력적인 도시 이미지 창출을 위한 미래 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1회 김해시 도시경관디자인 작품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10월 8일 관내 대학교수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대상에 인제대학교 건축학과의 '공존'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인제대 임동현, 정지윤 씨의 '공존'은 차가운 이미지의 경전철 교각 하부의 콘크리트 기둥에 지속가능한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해 자급적으로 전기를 생산하여 불을 밝히고, 교량에 고인 빗물을 해반천으로 전달하는 등 친환경적인 도시 이미지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이 자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으로 기존의 구조물을 이용해 자연의 순환을 활용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 느낌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변화하는 도시환경 속에서 자연의 질서를 담아내는 디자인으로 학생다운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디자인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인제대학교 U-디자인학과의 '가야로 유인(誘引/ YOU-IN)하다', 은상은 부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의 '맞이길'과 영남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의 '가야 다시 흐르다'가 선정됐고, 동상에는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의 '그녀의 산책'과 부산대학교 주거환경학과의 '넘실대다', 인덕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의 '기억의 풍경'이 선정됐으며 그 외에 장려상 10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10일 공고를 시작으로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작품을 접수 받아 총 19개 대학 158명이 참가해 총 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번 대회 수상작은 작품집 제작 후, 김해시 홈페이지에 e-book형태로 등록되어 소개되며 각 부서에 배부하여 경관디자인 관련 사업계획 시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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