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4년 올해의 책으로 ‘작은 빛을 따라서’, ‘아무네 가게’,‘우리들의 별빛 여행’ 3권을 선정했다.
대표도서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는 여섯 식구를 책임지고 있는 필성슈퍼의 위기 극복 이야기로 각자 위치에서 조금씩 성장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놓지 않는 삶의 의미를 되새겨준다.
어린이도서 ‘아무네 가게(정유소영)’는 아픔을 아물게 도와주는 아무네 가게의 상품을 매개체로 학교·가정 폭력, 유기견, 거짓말 등 어린이들이 겪을 수 있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동화이다.
시민작가도서 ‘우리들의 별빛 여행(이다감)’은 세 친구의 아픔과 외로움을 우정으로 이겨내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며 친숙한 김해를 배경으로 문화재 보존과 개발에 관한 내용도 다뤄 어린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진지한 성찰의 시간을 제공한다.
시는 올해의 책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독서릴레이, 가족극 공연, 독후감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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