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697 호 4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1월 10일 (금) 14:47

김해시 시설관리공단, 도시개발공사로 3월 전환!

공사 전환 후 문화ㆍ복지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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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도시개발공사(이사 '공사') 전환이 임원공모를 시작으로 본격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시는 최근 공사 사장과 비상임이사 임원을 공모해 1월 20일 임명할 예정이다. 시는 임원이 선출되면 조직과 인력 구성안을 수립하고, 제규정 초안 수립, 자본금 출자, 설립 등기 등을 마칠 계획이다.


앞으로 3월까지 채권자 보호와 합병절차를 이행하고 오는 3월 31일 통합공사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성장과 환경규제 심화 등으로 연 3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비영리 관리기관으로 성장한 시설관리공단이 관광시설 등 수익경영형 사업까지 맡아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체계로는 경영 수익적 기능을 효율적으로 담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공사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초기 자본금 100억 원으로 시작해 400억 원까지 증자해 늘려 나갈 계획이이며, 토지개발과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형 사업, 체육ㆍ환경시설 위탁관리 등 관리형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한다.







공사와 함께 시설관리공단에서 분리되는 복지재단은 청소년수련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추모공원 등을 맡아 관리한다.


공사 전환은 경전철 MRG 부담 등으로 투자 여력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재정건전화 덕분에 앞으로 5년 정도는 큰 걱정이 없다고 해도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대비를 해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김해의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일로 특히 민간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의 역외 유출을 막고 그 이익금으로 지역 내에 재투자함으로써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한다는 것이다.


시는 공사 전환 이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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