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에 설치된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긴급상황을 즉시 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CCTV 통합관제센터인 '김해365안전센터'(이하 '안전센터')가 지난 1월 13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시는 시청 민원청사 1층에 총 19억2,400만 원의 사업을 투입해 안전센터를 완공, 연중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안전센터는 창원에 있는 신서림SNS주식회사서 위탁 관리하고, 방범용 398대, 어린이안전 244대, 주정차단속 92대, 재난감시 16대, 기타 20대, 초등학교 227대 등 총 869대의 CCTV를 40명의 인원이 3교대로 근무하면서 24시간 관제한다.

특히, 평일 주간에는 2인, 평일 야간과 휴일에는 1인의 경찰이 교대로 근무하면서 범죄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어 범죄예방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안전센터 운영을 통해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운영함으로써 예산 부족 등으로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던 CCTV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어 365일 24시간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안전센터 외 민원 다발 지역과 학교 주변 등 CCTV 사각지대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시범 설치해 범죄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시범 운영결과를 지켜본 뒤 설치장소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