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주요 성수품의 가격 안정을 위해 설 명절 대비 물가 집중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시는 6개반 19명으로 구성된 물가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개인 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 등 3개 분야 12개 행위에 대한 가격 담합, 가격 미표시, 부당요금 인상, 부정 농축산물 유통, 섞어팔기, 원산지 미표시 등 불공정 거래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적극적으로 펼쳐 시민이 물가 걱정을 덜고 건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명절 성수품인 22개 품목에 대해서는 물가 모니터요원을 활용해 가격을 조사,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물가 안정과 검소한 설 명절 보내기 시민 동참을 위한 거리 캠페인 등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 전 각종 제수용품 수요 증가에 따른 외국 농산물의 국내산 둔갑 등 불법 유통행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를 하는 행위, 원산지 혼동 목적으로 표시를 손상ㆍ변경하는 행위, 원산지 표시를 한 농수산물 또는 가공품에 혼합물을 섞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다.

원산지 표시 의심 신고 ☎ 1588-8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