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문화센터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하고 감상할 수 있는 공공 피아노 사업 ‘Play Me, 피아노 김해’를 확대 추진한다.
‘Play Me, 피아노 김해’는 특정 연주자나 공연을 위한 공간이 아닌, 누구나 피아노 앞에 앉아 연주자가 될 수 있는 열린 공공예술 프로젝트다.
시민들은 도심 곳곳에 설치된 피아노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음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재단은 2025년 시범사업으로 기증받은 피아노 3대를 김해서부문화센터 로비, 김해문화의전당 로비, 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 등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간에 설치해 운영해 왔다.
특히 정해진 공연이나 행사 중심이 아닌, 시민들이 우연히 피아노를 발견하고 자유롭게 연주하거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생활 속 공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2026년에는 설치 장소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공연, SNS 이벤트,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을 강화해 사업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에는 지역 작가와 대학생, 웹툰 작가 등이 참여해 노후 피아노를 조형물과 페인팅 작품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다.
여기에 게릴라 공연과 온라인 챌린지 이벤트를 더해, 거리의 공공 피아노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피아노 김해’ 사업은 가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있는 중고 업라이트 피아노의 기증으로 시작된다.
기증된 피아노는 수리와 조율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설치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 명패 부착과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예우가 제공된다.
공공 피아노를 중심으로 시민과 도시가 음악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문화 풍경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누군가의 추억이 담긴 피아노가 거리로 나와, 또 다른 누군가의 이야기를 연주한다.
피아노 기증 관련 문의는 김해문화관광재단(☎ 344-18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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