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17 호 28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08월 01일 (금) 15:33

무더위 대비 취약계층 보호 팔 걷어

공과급 체납 가정 등 일제조사 통해 맞춤형 지원, 홀몸 어르신 안전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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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3개월 이상 단수ㆍ단전 및 가스 요금 체납 가정, 기초생활수급 탈락 가구 및 부적합 가구, 컨테이너ㆍ창고ㆍ공원ㆍ쪽방 등 비정형 거주자에 대한 집중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에서는 올 한해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한 위기 가구 사례관리 사업을 주력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데 지난 겨울에는 복지 소외계층 1,811 가정을 조사해 이들 중 36가정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하는 등 총 133가정 299명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시는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읍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297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주의보 발령 시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대상자에게 신속하게 안부 전화, 가정 방문 등을 통해 건강 체크 및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시는 평소 복지시각지대 해소를 위해 긴급 지원과 사례 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저소득층은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노출될 우려가 많으므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홀몸 어르신은 안전 확인 위주에서 벗어나 사회적 돌봄 문화 확산과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통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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