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23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4년 10월 01일 (수) 14:30

바람소리가 좋다! 진례면 대밭!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어, 사유지로 채취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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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면 대나무로 유명한 '죽녹원'을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김해에도 죽녹원 못지않은 대나무 명소가 있다는걸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는 76,033m²(23,000평)의 초록빛 바다.


봄, 가을 시원한 바람소리와 한 겨울의 대나무 눈꽃이 장관인 진례면 대밭으로 함께 떠나보자.     


진례면 대밭을 찾아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네비게이션에서 '산본저수지'(산본소류지)를 검색하거나, 주소(진례면 서부로 978-59)를 검색하면 된다.


진례면 산본저수지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 대밭은 한 농원의 사유지지만 누구나 찾아볼 수 있도록 개방해 놓았다. 하지만 대나무 채취는 절대 금지!
차로 약 500미터 정도 좁은 산길을 오르면 눈앞에 끝이 보이지 않는 대밭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바로 진례면 대밭이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대밭 입구로 들어서면 하늘도 숨겨버린 대밭의 모습에 절로 힐링이 되는듯 하다. 가만히 귀를 기울여 보면 대나무 사이사이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어느새 시름은 사라지고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곳이 언젠가는 죽녹원처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10월까지는 모기가 있으므로 모기 기피제나 긴팔옷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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