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0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3월 20일 (금) 09:09

김해의 봄은 ‘낙동강 에코호’를 타고~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국비 지원 받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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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에 생태탐방선이 있다?!
지난해 8월 취항한 ‘낙동강 에코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김해시가 부산, 양산시와 공동으로 제안한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2017년까지 김해ㆍ부산ㆍ양산시 등 3개 시가 공동으로 왕복 48km 구간에 생태탐방선을 운행하면서 선착장 주변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상품화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3개 시는 선착장 주변에 특산물 공동판매시설 개설, 로컬 푸드 장터 개최, 캠핑장과 농촌 체험활동 연계, 생태공원 조성 등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김해시는 총사업비 중 국비 10억 원과 지방비 4억2,000만 원을 들여 대동면, 상동면, 생림면 일대에 특산물 공동판매시설 1곳을 설치하고, 생태공원과 초화단지 등을 조성해 낙동강 뱃길 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변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예부터 낙동강 뱃길은 고려, 조선시대에 걸쳐 수운이 편리해 세곡(稅穀)의 운송로였으며, 고대 일본과의 무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던 만큼 시는 뱃길을 복원함으로써 옛 조상들의 삶을 구현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김해시가 단독으로 하면 사업효과도 적고 예산도 많이 드는 사업인데, 3개 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국비지원까지 받아 김해시는 적은 예산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온 힘을 다할 뜻을 밝혔다.



   한편, 현재 ‘낙동강 에코호’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운행 중이며 화명선착장을 출발해 물금황산공원을 경유, 다시 화명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다.
이용 문의 ☎ 051-294-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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