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41 호 6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04월 01일 (수) 09:12

아동학대 없는 김해 만들기 '본격 시동'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아동학대 신고율 높이고 상담과 치료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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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동학대 없는 김해 만들기 '본격 시동'1






   김해시가 경남도내 최초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할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개관했다.
   지난 3월 27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맹곤 김해시장, 배창한 김해시의회 의장, 이맹우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정동 김해중부경찰서장, 김한수 김해서부경찰서장, 시의원들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해시 (구)보건소 건물 2층에 자리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 심리ㆍ놀이치료실을 비롯해 상담실, 강의실, 회의실 겸 부모교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전국 몇 곳 밖에 없는 진술녹화실까지 갖춰 아동학대 사례 발생 시 최상의 상담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그동안 아동학대가 발생하면 경상남도가 운영하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원거리인 창원에 있고 11개 시군을 관할하다 보니 신속한 대처가 어렵고, 예방보다는 사후관리에 머물러왔었다.
   하지만 김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생겨 아동학대 신고 접수, 학대 행위자 상담 및 교육, 아동 및 가족 지원, 심리검사 및 심리 치료, 미술ㆍ놀이 치료, 모래놀이 치료, 가족 기능 강화교육,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의 종합 아동보호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앞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전환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방지와 예방 강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으로 중부ㆍ서부경찰서, 김해교육지원청과 함께 협약식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더 체계적인 아동학대 예방교육은 물론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신고율을 높이고 위험에 노출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의 ☎ 330-6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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