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사는 박 모(37세, 여) 씨는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를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즐겨 이용한다.
   그러던 중 김해시 SNS 서포터즈가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한 방문기를 만났는데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모험 놀이터가 마음에 들어 5월 23일 이곳을 찾을 계획이다.
   박 씨의 경우처럼 요즘은 관광지나, 맛집 등을 방문하기 전에 SNS를 통해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방문여부를 결정하는게 일반적인 모습이다.
   5월 22일 개장하는 '김해가야테마파크' 역시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전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른 이들의 방문기를 미리 보고 방문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에 김해시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물론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할 '김해시 SNS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김해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7일에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천문대', '은하사' 등을 찾는 팸투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서포터즈단은 이날 '김해가야테마파크'를 찾아 가야왕궁, 철광산 공연장(뮤지컬 공연장), 어린이 모험 놀이터, 전사(戰士) 체험마을,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고, 인근 김해천문대로 이동해 가상별자리 체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 중 하나인 은하사를 방문, 가야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서포터즈 여주희 씨는 "내가 살고 있는 김해에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감형 테마파크가 생기게 된다니 기쁘다"라며 "김해시의 알리미로 사전투어를 다녀온 만큼 많은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생생한 느낌과 자세한 정보를 SNS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