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3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1월 11일 (수) 11:21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원스톱 지원'

개관에 맞춰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무역박람회 개최, 500억 원 이상 수출 상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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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 '원스톱 지원'1




 


   김해시 중소기업 지원의 핵심역할을 할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가 오는 11월 12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3월부터 주촌면 골든루트산업단지 내에 314억 원의 사업비로 건립한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총면적 1만 1774㎡로, 기업 지원시설로는 금융, 관세, 출입국관리사무소, 우체국, 특허사무소 등이 입주하게 되고, 김해시 관내 8만 여 근로자의 복지 지원을 위해 건강검진센터와 체력단련실을 운영한다. 중소기업의 수출 상담과 기업 관련 국제 행사를 위해 국제 회의장과 대ㆍ소연회장, 세미나실, 비즈니스 상담실 등도 배치했다.
   또한, 비즈니스센터 5층 국제 회의장과 야외부스에서는 김해시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전시, 판매 행사를 진행하고, 개관식을 시작으로 5층 국제회의장에서 김해시, 김해고용센터,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주관으로 구인기업 20개사와 구직자 220여 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며, 오후 2시부터는 4층 세미나실에서 해외 바이어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시 투자 설명회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김해시와 경남개발공사, 김해테크노밸리 관계자들이 김해시의 투자 여건과 서김해일반산업단지, 테크노밸리일반산업단지 투자현황을 각각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다음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는 국제회의장에서 11개국 21명의 해외바이어와 관내 50여 수출관계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바이어와 국내 업체 간 1대 1 상담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호주, 스페인,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뉴질랜드, 몽골 등 11개국에서 21명의 바이어가 내한해 선박기자재, 자동차 부품, 보트기자재, 항노화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을 할 예정이다.
   시는 상담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통역요원 21명을 지원한다. 해외바이어들은 상담회 전날인 12일부터 14일까지 김해에 머물며 (주)스맥 등 김해 주요 기업체들을 방문해 생산 시설과 제품을 살펴보고 국립김해박물관과 가야테마파크, 수로왕릉 등 주요 관광지도 돌아볼 계획이다.
   또한, 13일 오전 10시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FTA 설명회도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무역협회 김정엽 관세사가 김해시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시는 이번 무역박람회 기간 중 500억 원 이상의 상담과 100억 원 이상의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관내 7천여 개의 기업들 중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해 이 같은 무역박람회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번 무역박람회가 관내 기업들의 활성도를 높이고 해외시장 개척의 새로운 교두보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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