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7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5년 12월 21일 (월) 08:27

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 1,725억 원 확정

전년 대비 0.92% 증가, 도시성장기반 구축 및 사회복지ㆍ보건 분야 집중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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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 내년도 예산 1조 1,725억 원 확정1






   김해시가 4년 연속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올해보다 0.92% 증가한 1조 1,725억 원의 2016년 새해 예산이 시의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예산 1조 1,725억 원은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14번째(2015년 기준)에 해당하는 대도시 재정규모이다.
   경제와 복지, 도시개발, 환경 등 일반 행정기능 수행을 위한 일반회계 세입은 9,690억 원으로 지방세 2,828억 원, 세외수입 587억 원, 지방교부세 1,280억 원, 조정교부금 835억 원, 국도비보조금 3,422억 원, 지방채 150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588억 원으로 편성되었고, 공영기업 및 기타 특정사업 운영을 위한 특별회계 세입은 2,035억 원으로 세외수입 943억 원, 국도비보조금 263억 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829억 원으로 편성되었다.
   세출예산은 국내외 경제 성장률 저하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혼재한 지방재정 여건을 감안하여 건전재정 기조를 강화하였고, 동시에 인구 60만 대도시 성장을 견인할 도시기반 구축과 사회복지․보건 분야 등 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었다.
   그 결과 주요 SOC사업에 집중한 '수송 및 교통' 분야는 전년대비 15.15% 증가한 1,393억 원으로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경기 부양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전년 대비 4.82% 증가한 '사회복지' 예산의 비중은 36.03%인 3,491억 원으로 전국 평균(27.5%)보다 크게 상회하여 선진 복지도시로의 성장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윤성혜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한정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불필요한 사업은 최대한 줄이고, 60만 대도시 성장을 위한 동력 확보를 위해 도시 기반시설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사람 중심의 따뜻한 성장을 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복지ㆍ보건 분야를 우선 고려했다.”면서 “내년에도 예산 집행 단계부터 낭비성 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따지고, 상ㆍ하반기 균형있는 예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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