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68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1월 04일 (월) 09:54

도시재생사업 경남 유일 선정

국토교통부 최종 선정,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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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재생사업 경남 유일 선정1






   김해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에서는 2014년 4월 부산광역시 동구를 포함한 13개 지역을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지정했으며, 도시재생사업의 일반지역 확산을 위해 2015년 4월 공모에 착수해 김해시를 포함한 31개 지역을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도시재생사업 유형으로는 도시경제기반형, 근린재생 중심 시가지형 및 근린재생 일반형이 있으며, 이 중 김해시는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되는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에 최종 선정됐다.
   시가 선정된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울산광역시 중구 등 전국 20개 지자체가 응모해 9곳이 최종 선정된 유형으로 김해시는 원도심(동상ㆍ회현ㆍ부원동) 주민들이 합심해 선정을 이끌어 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시가 2015년 1월 도시재생 T/F팀을 조직해 운영하고, 부시장이 위원장인 도시재생행정협의회 구성과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주민설명회 개최, 도시재생자문단 구성 등 국토교통부의 사업대상지에 선정되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이로써 시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글로벌 문화거점 조성' 등 총 22건의 사업에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원도심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인 '가야문화와 세계문화가 상생하는 문화평야 김해'가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소퇴한 원도심을 활성화 하는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라며 "이번 사업은 국제 노동인력의 이동 추이를 고려할 때 전통적 역사문화와 다문화간의 사회적 갈등 양상이 발생하는 도시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이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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