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78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4월 15일 (금) 08:41

옛 진영역, 철도박물관 된다

소도읍 재활사업 본격 추진, 2017년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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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옛 진영역, 철도박물관 된다1

   김해시는 진영읍 진영고등학교 뒷편 폐쇄된 경전선 철도부지를 누구나 즐겨찾을 수 있는 시민공원으로 조성한다.
   본 사업은 소도읍 재활사업으로 총 사업비 180억 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하고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한다.
   먼저, 2010년 12월 폐쇄된 진영역을 진영 경전선의 철도역사와 진영읍의 추억과 애환을 살린 '진영역 철도박물관'으로 탈바꿈하고, 시민 화합을 위한 '열린광장'과 공연과 문화예술 행사를 할 수 있는 '문화마당', 주민 정서치유를 위한 '감성 정원'과 '겨울연못', 그 외에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키즈 존'(Kids Zone)과 '바닥분수', '다목적구장', '건강쉼터'를 설치한다. 공사는 올해 4월 착공해 2017년 말 준공 예정이다.
   도로개설은 신도심과 구도심이 왕복 8차선 국도 14호선으로 단절되어 있어 현재 이를 연결하는 하나뿐인 도로인 여래사거리~부평사거리간 만성적인 차량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4차선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현재 토지보상 중이며, 2018년 착공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김해시가 진영읍의 지역 불균형을 없애기 위해 도시활력증진사업을 신청해 2013년 확정되어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진영읍 구 시가지 중심축의 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신시가지와의 연계성이 좋아져 구도심이 살아나고, 장기적으로 도시 균형 발전과 새로운 관광지가 탄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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