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86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7월 01일 (금) 11:29

부산-김해경전철, 6월 23일 66,945명 이용해 '최다 승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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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김해경전철, 6월 23일 66,945명 이용해 '최다 승객'1
 부산-김해경전철을 이용한 승객이 지난 6월 23일 66,945명으로 집계되어 사상 최다 승객을 돌파했다.
 이는 그동안 김해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원역세권 개발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및 이마트 개장이 효과를 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전 최다 승객은 코코몽 테마열차가 본격 운행을 시작하던  지난해 9월 26일의 64,476명 이었다.
 특히, 이날 백화점 앞 봉황역을 이용한 승객수가 8,586명에 이르며, 이는 경전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환승역인 사상역ㆍ대저역과 대등한 수준으로 일주일 전인 6월 16일 봉황역 이용 승객수보다 무려 6,496명(410%)이 증가한 수치다.
 봉황역에서 만난 윤모(32세, 여) 씨는 "평소에도 출ㆍ퇴근 뿐만 아니라 볼일을 보기 위해 경전철을 자주 이용한다"며 "김해시 공식 앱안에 있는 김해시 교통 정보센터에서 백화점과 마트 주변이 막힌다는걸 확인하고 경전철을 타고 왔더니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터닝메카드 테마열차 안에서 만난 이모(36세, 여) 씨는 "아이가 테닝메카드와 코코몽을 정말 좋아해서 테마열차도 탈겸, 백화점도 구경할 겸 경전철을 이용하게 됐다"며 "굳이 막히는 곳에 억지로 자동차를 타고 올 필요는 없지 않냐"고 되물었다.
 그동안 김해시는 경전철 수용증대 활성화를 위해 광역할인 요금제 시행, 환승 주차장 운영, 코코몽ㆍ터닝메카드 어린이 테마열차 운행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봉황역에 경관 육교 캐노피를 설치하는 등 경전철 수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경전철혁신과 관계자는 "경전철이 김해를 대표하는 광역교통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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