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4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09월 23일 (금) 08:26

번개탄 자살만은 막아야

경남 최초 '생명사랑 실천가게' 시범사업 운영

비주얼 홍보

  • 번개탄 자살만은 막아야1


   201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김해시 관내 자살 수단으로 번개탄을 이용한 경우가 2010년 11명에서 2014년 20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김해시와 김해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경남 최초로 번개탄이라는 자살수단 통제 및 자살도구에 대한 물리적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번개탄 판매 개선사업 시범지역으로 상동면, 대동면, 생림면, 한림면, 주촌면 등 면 지역의 번개탄 판매 마트 35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김해시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된 마트들은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었다가 필요한 사람에게 직접 판매하고, 구매자들에게 용도를 물으며, 판매하는 번개탄은 자살 예방 문구가 있는 상자에 낱개 포장해 자살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동참을 원하는 업체나 주위에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어려움으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전화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상담 ☎ 070-463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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