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798 호 10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1월 01일 (화) 10:11

제2의 '가려진 시간' 촬영지는 어디?

'방송영상 소재 개발 워크숍' 개최, 방송작가, PD, 로케이션 매니저 등 참석

 강동원 주연의 영화 '가려진 시간'이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올해 초 한림면 일원서 촬영됐다.

 방송작가와 PD 그리고 촬영지를 찾는 로케이션 매니저 20여 명이 김해를 찾아 방송 촬영지로써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김해시 일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하는 '방송영상 소재 개발 제4차 국내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들은 김해에 머물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분청도자기 축제 현장서 강연과 도자기 체험 등을 진행했고, 화포천습지생태공원도 방문했다.
 또한, 관련 분야 전문가와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는 '김해 유적지 투어'를 진행하며 김해스토리 발굴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상동 산딸기 재배지서 직접 와인을 만들었고, 실제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된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수로왕과 허왕후, 황세와 여의, 백파선, 사충신 등은 방송 소재로 충분한 가지고 있고, 김해가야테마파크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등은 방송 촬영지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관광과 관계자는 "그간 김해시에서는 드라마 김수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화 달마야 놀자, 해바라기, 가려진 시간 등 여러 작품이 촬영됐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김해의 숨은 이야기와 장소가 다양한 소재로 방송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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