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00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6년 11월 21일 (Mon) 10:32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오실 땐 꼭 '생림한우' 맛 보세요!

생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문 연 '무척사랑한우먹거리촌' vs 김해관광추천음식점 100선 '생림농협직영 한우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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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일바이크도 즐기고, 와인동굴서 김해특산물 산딸기와인도 맛 볼 수 있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각종 방송에 소개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레일파크가 워낙에 다른 관광지와 동떨어져 있는데다 아직은 인근 음식점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열차카페서 간단히 요기를 하거나 인근 삼랑진이나 김해 시내로 넘어와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김해시보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를 방문할 때 찾으면 좋은 생림면 음식점을 소개한다.
 생림면은 '한우'가 유명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식가들은 '생림한우'하면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최근에는 전국 축산물 품질평가서 생림면 홍수범 씨와 권태현 씨가 대상인 대통령상과 우수상인 품질평가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생림면이 최고 품질 한우의 고장임을 널리 알렸다.
 레일파크만 즐기기에 뭔가 부족하다는 관광객들에게 오늘은 '생림한우 2대 천왕'을 소개한다.

무척사랑 생림한우먹거리촌

 '무척사랑생림한우먹거리촌'은 김해시가 생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한우식당으로 이름에 '촌'이라는 글자가 들어가 식당촌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단일식당이다.
 2013년 1월에 문을 열었고, 식당 안에 있는 정육판매장서 품질좋은 한우를 사서 음식차림비(1인당 4,000원)를 내고 먹는 방식으로 계절에 따라 쌈채소와 버섯, 연근, 고구마, 호박전, 백김치, 기타 밑반찬 등이 푸짐하게 나온다.
 특히, 생간, 천엽, 지레 등 싱싱한 횟감도 나오는데 갓 잡은 듯 싱싱한 맛이 별미다. 사실 음식차림비를 따로 받는 식당은 많지만 이 정도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맛집의 기본은 역시 메인 요리일 터. 가게 이름이 한우먹거리촌이니 역시 한우가 제일 중요한데 이 집 한우는 생림지역 농가서 사육한 육질 좋은 고품질 암소 한우를 판매하고 있다.
 부위마다 특유의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갈비살은 쫄깃하고, 안심은 부드러우며, 등심은 갈비살과 안심 중간 정도의 식감을 나타낸다. 모듬은 등심, 안심, 갈비살 등을 고루 섞어서 낸다.
 화력좋은 비장참숯과 특허낸 티타늄 사각 실실이 불판 위에 고기를 올리면 고기 익는 소리가 맛있게 들린다.   
 생림한우 구이는 쌈을 싸 먹어도 좋고, 그냥 소금에 찍어 먹으면 한우 특유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우먹거리촌의 점심은 '갈비탕'으로 통한다. 한우가 부담스럽다면 갈비탕을 맛 보는 것도 추천한다. 
 보통 갈비탕과 달리 뼈가 붙은 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갈비살만 들어가 있는데 취향에 따라 갈비살을 뜯고 싶은 사람은 아쉬울 수 있지만 먹기는 훨씬 편하다.
 8명 이상이면 차량도 운행하니 특별한 날에 이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매주 화요일은 쉰다.
무척사랑 한우먹거리촌 생림면 마사로 77
예약 ☎ 335-1516 / 매주 화요일 휴무


생림농협직영 한우전문점

 전국 단위농협 중에서 유일하게 한우전문점을 직영하는 곳이 바로 생림농협이고, 그 한우전문점이 2011년 문을 연 '생림한우전문점'이다.
 생림농협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고, 2013년 김해관광추천음식점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우먹거리촌과 같이 고기를 사서 음식차림비를 내고 먹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가격 역시 4,000원으로 같다.
 고기를 사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인원수에 따라 상이 차려지는데 쌈채소, 파절임, 무쌈, 샐러드, 버섯, 백김치 등이 나오고, 숯은 참숯백탄을 사용한다.
 수저를 놓는 곳과 벽에 맛있게 소고기를 먹는 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데, 석쇠를 충분히 달군 후 센불에서 30초 동안 굽고, 육즙이 올라온 고기를 딱 한번만 뒤집어서 20초 정도 기다렸다가 먹으면 좋단다.
 설명대로 갈비살을 올리고 30초 정도 기다렸더니 거짓말처럼 육즙이 올라왔다. 육즙이 흐를새라 조심스럽게 뒤집어 주고 20초를 더 기다렸다가 먹으니 겉은 약간 바싹하고 속은 부드러운 딱 맛있는 소고기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최고 품질의 암소 한우만 취급해서 그런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게 절로 탄성이 터져나왔다. 또 한점 집어서 파절임과 함께 먹으니 달달한 맛이 느껴졌고, 백김치에 싸 먹는 것도 일품이었다.
 이렇게 고기를 먹었다면 꼭 된장을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적당한 크기의 꽃게가 들어간 된장은 꽃게탕 같은 맛을 낸다. 
 고기가 맛있어도 된장이 맛 없으면 기분 좋은 마무리가 안되는데 생림한우전문점의 대미는 된장찌개가 제대로 마무리해 주었다.
 7~8인 이상 단체 손님을 위해 차량도 운행하니 계모임이나 가족모임에 이용하면 좋을 듯.
생림 한우전문점 생림면 봉림로 21번길 6
예약 ☎ 323-9270 / 매주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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