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0 호 29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3월 10일 (금) 14:20

김해시, 올해 살림규모는 1조 3,231억 원

당초 예산 + 기금 = 살림규모 사회복지 분야 편성 비중 높아

 김해시는 2017년도 살림규모가 1조 3,231억 원이라고 밝혔다.
 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재정 책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8일 '2017년도 살림규모'를 김해시 홈페이지에 재정 공시했다.
 재정 공시는 매년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2월 말 예산기준, 8월 말 결산기준으로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재정 공시에 따르면 김해시의 올해 살림규모는 1조 3,231억 원으로 일반회계 1조 457억 원, 특별회계 2,428억 원, 기금 346억 원이다. 2016년도 당초 예산이 1조 2,039억 원인 것을 감안할 때 이는 전년대비 1,192억 원(9.9%) 증가한 수치다.
 주요 공시 내용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이 3,680억 원, 의존재원이(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 5,858억 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가 919억 원으로 올해 김해시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41.59%, 재정 자주도는 63.20%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 분야별 편성 비중은 사회복지분야가 34.1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송 및 교통분야가 15.64%, 기타분야가 12.04%, 일반공공행정 분야가 7.73%로 나타났다.
 사회복지 예산은 전년대비 편성 비중이 1.89%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복지수요의 증가로 79억 원이 증액된 3,569억 원이 편성됐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김해시의 재정상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의 증가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재정이 전년대비 9.9% 증가했다"라며 "앞으로 시민의 불편을 없애고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세원 발굴, 체납세 징수 강화 등 꾸준한 재원 확보 노력을 기울여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공시 내용은 김해시 홈페이지(gimhae.go.kr) 정부3.0 예산정보 재정공시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330-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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