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17 호 30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5월 22일 (월) 10:10

김해시,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받는다

기본 계획 용역 보고회 개최 2020년까지 WHO모델 공인 취득

 김해시가 2020년까지 세계보건기구(WHO)모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5월 12일 김해시장, 교육장, 중ㆍ서부경찰서장, 동ㆍ서부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모델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가야건국 2000년 세계도시 김해로 나아가기 위해 국제인증 획득 프로젝트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김해시의 안전실태를 계층, 환경을 근거로 과학적으로 정밀 분석해 안전에 취약한 부분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과 안전도 향상을 위한 발전전략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의 중장기 계획 수립 방향을 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6월 김해시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오는 8월까지 관계기관ㆍ단체장들로 구성된 안전도시위원회를 출범해 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안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드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취득할 방침이다.
 세계보건기구(WHO)모델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고와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로, 국제안전도시인증센터(ISCCC)가 엄격한 심사절차를 통해 인증한다.
 국제안전도시가 공인되면 김해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안전행복도시 구현도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수원, 제주, 서울 송파구, 부산 등 11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았고, 경남에서는 창원시에 이어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안전도시과 관계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도시 브랜드의 신뢰성과 위상을 더 높여 김해시가 세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꼭 공인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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