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공모에 출품한 국토교통부 주최 2017년도 지방하천사업 제안 공모전에서 '신어천 복합공간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하천 사업과 주변 지역의 연계 사업을 통해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낙후된 동김해의 지역 발전 전략을 연계하고, 패키지 사업(하천+지역+민자사업) 추진으로 예산 절감, 투자 효율성 증대, 공감대 형성 등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사업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신어천 복합공간 정비사업은 총 길이 4.77km의 신어천을 홍수에 안전하고 하천 생태계와 친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8년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건설과 관계자는 "공모 선정으로 신어천의 치수 안정성 확보는 물론 낙후된 동김해의 하천 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만족도도 높아지고, 지역 경제도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