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24 호 9페이지기사 입력 2017년 08월 01일 (화) 08:26

주거 취약 계층 챙긴다

움막, 비닐하우스, 판자집 이전 유도, 의료비ㆍ냉방 지원

  김해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사람이 다치지 않도록 '주거 취약 계층 안전조치 시행 계획'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계획에 따르면 컨테이너, 움막, 비닐하우스, 쪽방, 판자집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 실태 조사를 진행하고, 이들에 대한 안전조치를 마련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7월 26일까지 읍면동별 긴급조사를 진행해 이를 토대로 생활안정과를 중심으로 주민센터와 관계 부서가 함께 구역별로 담당을 지정, 현장 방문 후 거주실태를 자세히 조사해 신속ㆍ정확하게 주거 취약계층 안전조치를 이행하기로 했다.
   안전 조치는 긴급 주거비 지원을 통한 안전한 주거지 이전을 유도하고, 건강 유지를 위한 병원 입원과 의료비 지원, 기타 소형 에어컨 설치 및 냉방 지원 등 주거 개선, 주간 무더위 쉼터 동행 등 행정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읍면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ㆍ통장 등 민간과 긴밀한 협력으로 주거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온 힘을 다하기로 했다.
  문의 ☎ 330-4553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