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9월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 무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수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김해시 상하수도사업과 삼계ㆍ명동정수과에서 진행하고 있다.
   검사는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뽑은 수질 검사원 4명이 각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등 5개 항목을 검사한 후 검사 결과를 배부한다.
   만약, 검사결과 부적합 시에는 수돗물을 채수해 2차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원인별 개선방안을 강구해 추후 결과를 안내한다.
   수돗물 무료 수질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물사랑홈페이지(www.ilovewater.or.kr), 김해시민원상담콜센터(☎ 1577-9400), 유선(☎ 330-4571, 4911) 및 시청홈페이지(www.gimhae.go.kr)를 통해 김해시 삼계ㆍ명동정수과에 신청하여 방문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에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하지만 옥내 수도관이 오래되고 낡아 혹시 물이 오염되지 않았을까 걱정하는 시민을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하게 됐다"라며 "건물이 너무 오래되었거나, 수돗물이 의심스럽거나 관련 사항이 궁금하다면 무료 검사를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