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관내 약수터 4곳이 11월 30일부터 폐쇄된다.
   시는 수질검사 결과 1년간 계속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수질 악화로 이용객 수가 거의 없어 약수터 기능을 상실한 관내 약수터를 폐쇄할 예정이다.
   이번에 폐쇄되는 시설은 외동 소재 임호, 불암동 소재 약물샘과 선암 샘물, 어방동 소재 해은사 약수터이다.
   임호ㆍ약물샘 약수터는 최근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음용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선암 샘물ㆍ해은사 약수터는 수질 악화와 사유지 내에 자리하고 있어 4곳 모두 이용객이 현저히 줄었고 수질개선의 여지가 없어 폐쇄가 결정됐다.
   폐쇄 약수터에는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외동 경운사(상) 약수터와 삼정동 성조암(상) 약수터도 앞으로 수질 검사 결과를 보고 내년 상반기 내 폐쇄를 결정할 계획이다.
문의 수도과 ☎ 330-3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