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9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1월 30일 (금) 11:25

'찾아가는 건강일터' 효과 톡톡

사업장 방문해 검사 서비스 방문 기업들 호응도 높아

   김해시보건소가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건강일터 만들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매월 1회 사업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협압, 혈당, 이상지질혈증, 당화혈색소, 체지방 등) 검사와 상담 후 금연, 운동, 저염식, 심폐소생술 교육 등 통합 건강 관리를 제공하고 있고, 관리는 6개월 이상 지속된다.
   지난 3월부터 ㈜고모텍 등 5개 사업장, 2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시작 당시 참여 근로자 중 질병 유소견자 비율은 혈압 28%, 당뇨 21%, 이상지질혈증 64%로 혈관 관리 적신호를 나타냈다.
   이후 6개월 이상 꾸준한 관리 후 검사한 결과 혈압과 혈당, 총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5%씩 감소했고, 총콜레스테롤의 경우 대상자에 따라 35%까지 수치가 감소하는 유익한 결과가 나타났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사업장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지도자를 위촉하는 등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신광에이스전기의 건강지도자로 위촉된 최미향 차장은 "건강지도자로 위촉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회사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건강증진과 ☎ 33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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