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시장으로 조현명(57세) 경상남도 행정국장이 부임했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부임한 조 부시장은 지방행정고시 출신으로 1996년 4월 양산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경상남도 친환경에너지과장, 고성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2013년 2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후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 환경산림국장, 행정국장 등 경상남도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남 함안 출신인 조 부시장은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고, 시군 부단체장과 경상남도, 행정안전부 근무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처리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 부시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1월 4일부터 9일까지 전체 읍면동을 방문했다.

첫날 북부동, 동상동, 부원동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의 관계기관장과 사회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민 중심 현장 행정을 펼쳤다.

조 부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경상남도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김해시에서도 부단체장으로 시민들과 밀접하게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55만 김해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