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64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18년 10월 17일 (수) 13:57

기획시리즈 - 김해시, 내년도 사업 이렇게 추진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으로 문화 대도시 김해 조성

이와 함께 55만 시민의 문화적자긍심 향상을 위한 문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우선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계획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면서 문화도시 운영체계를 마련하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 이와 함께 내년 말 정부에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역사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문화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화도시의 내실이 다져지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가입에도 도전해 국제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박물관도시브랜드 확립을 위한 테마별 박물관조성사업도 한창이다. 최근 화포천습지 생태학습관과 분청도자관 등 6개소에 대해 등록을 마쳤으며, 이윤재․ 허웅선생 기념관, 시립박물관, 인도박물관, 농업박물관, 장군차박물관 등 7개소에 대해서도 오는 2022년까지 박물관 등록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6월 국비공모에 당선된 경남 콘텐츠기업육성센터도 내년 완공 예정이다. 2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센터는 가야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 발굴ㆍ육성과 지역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 밖에, 남명의 선비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 인성교육관(남명선비문화 교육관)건립,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김해시사 편찬사업, 가야복식문화 고증․복원사업 등 문화적 위상 제고를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55만 시민음악회, 한중일 국제미술교류전, 전국 시립소년소녀합창제 등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도 높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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