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86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5월 31일 (금) 10:40

반룡산 둘레길 1단계 마무리

3.5km 조성, 내년까지 완공 야자매트, 데크로드 설치

비주얼 홍보

  • 반룡산 둘레길 사진

   김해를 대표하는 도심 속 휴식공간 장유 반룡산에 둘레길이 생겼다.

   김해시는 최근 반룡산 둘레길 1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반룡산 둘레길은 지난해 10월 착공해 기존 등산로 1.75km를 정비하고, 1.75km를 신설하는 등 총 3.5km 구간에 야자매트, 데크로드, 휴게시설, 이정표와 안내판 같은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전체 계획구간 4.7km 중 74% 수준인 3.5km의 조성을 마무리했고, 나머지 1.2km는 올 하반기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구해 내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240m 높이의 반룡산은 1시간 이내에 정상까지 등반이 가능하고 장유 신문동, 삼문동, 대청동, 관동동 일원 택지개발지역과 가까이 자리하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도심의 산소탱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반룡산 근린공원 내 춘화곡지구 공원시설과 김해목재문화박물관, 유아숲 체험장이 함께 있어 목공체험은 물론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교육도 받을 수 있어 이용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주거지와 인접한 분성산, 신어산, 경운산, 함박산, 진영 금병산과 봉화산을 정비하기 위해 8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실시설계용역을 완료, 현재 정비 중이다.

   산림과 관계자는 "숲을 시민들의 치유와 여가 선용, 생태교육의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유치하고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산림과 ☎ 330-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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