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노인 분야 선도도시로 선정되어 지난 6월 2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김해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 사업은 민ㆍ관이 협력해 지역의 실정에 맞는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을 발굴, 검증하기 위해 2년간 진행한다.

   시는 사람을 중심으로 한 4개 모델과 지역을 중심으로 한 1개 모델을 합쳐 총 5개 모델을 구성했고, 이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21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시는 선도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 1,660명을 대상으로 시설ㆍ병원이 아닌 살던 집이나 지역에서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ㆍ의료, 요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민복지과 관계자는 "김해시의 자율성ㆍ창의성ㆍ다양성을 최대한 살려 대상자를 중심에 두고 서로 협력하는 '다(多)직종 연계'의 실증모델을 마련해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김해시가 노인 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가장 뛰어난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