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4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08월 21일 (수) 11:11

김해의생명융합재단, 창업인큐베이팅 주관기관 선정

뛰어난 시범사업 성과로 정식 승격 "기업 지원과 유치에 집중할 것"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하 '재단)이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한다.

   해당 사업은 의생명기업의 병원 시장 진출을 위한 것으로, 병원과 협력해 공간, 시설, 장비 같은 하드웨어와 연구 자원, 역량 등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플랫폼을 구축,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재단은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 올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15개사를 지원했고, 신규 고용 40명, 기업 매출액 전년대비 평균 84% 증가, 벤처캐피탈 투자 117억 원을 비롯해 유망기업 4개사를 김해로 이전 시켰다.

   아울러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동병원과 협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병원 연계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재단이 김해로 이전시킨 4개사 가운데 유착방지제 제조사인 ㈜현우테크는 영남대 기술 이전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험분석을 추진했고 임상프로 토콜 개발 지원으로 식약처 허가 임상을 통해 제품 고급화까지 실현했다.

   재단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의생명기업과 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려 온 힘을 다 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유치를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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