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899 호 18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0월 21일 (월) 14:33

다문화 SNS 서포터즈 발대

6개국 17명으로 구성 다문화 시책 홍보

비주얼 홍보

  • 다문화 SNS 서포터즈 발대0

김해시는 지난 10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결혼 이민자들로 구성된 제1기 다문화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다문화 서포터즈는 SNS를 활용해 김해시정과 다문화 시책을 내ㆍ외국인에게 알리는 다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 7명, 베트남 4명, 일본 3명, 필리핀 1명, 캄보디아 1명, 러시아 1명 등 6개국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문화 관련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활용해 김해의 다양한 소식과 정책, 육아와 일상의 정보를 한국어뿐만 아니라 각국의 언어로 홍보하고 소통한다.

   한국에 온 지 8년차가 된다는 한 중국인 서포터즈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고 힘들었는데 사회 인식이나 지원제도가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힘들어 하는 후배 결혼 이민자들에게 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다문화 SNS 서포터즈들은 성공적으로 한국 사회에 정착한 선배 결혼 이민자들로서 신규 결혼 이민자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정홍보뿐만 아니라 결혼 이민자의 적극적인 사회 활동으로 다문화가족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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