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01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19년 11월 11일 (월) 16:37

김해가야테마파크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돌파

글로벌 관광지로 우뚝 전년 대비 6.8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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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테마파크가 외국인 관광객 1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6일 김해시장과 관계자, 내ㆍ외국인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만 번째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행운의 주인공은 홍콩에서 온 단체 관광객으로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한 후 꽃다발과 한국전통 복주머니 등 기념품을 받았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6.8배 증가 했으며, 총 관람객의 국가별 비율은 대만 87.8%, 홍콩 6.7%, 기타국가(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 등) 5.5% 순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은 올해 6월부터 도입된 '페인터즈 가야왕국'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관광객도 언어의 장벽없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고, 김해의 색채와 가야의 이야기를 품은 매력있는 관광 상품이 외국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대만 관광객 A 씨는 "유명한 페인터즈 공연에 생소한 가야의 이야기를 담아낸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다"라며 "수로왕과 허왕후의 러브 스토리가 화려한 색채로 펼쳐져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월 신규 오픈한 '익사이팅 사이클'과 '익사이팅 타워'까지 더해져 공연과 휴식, 액티비티까지 모두 가능한 가성비 좋은 관광지로 외국 인바운드 여행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올해 페인터즈 관람객은 지난해 종료한 뮤지컬 미라클러브 관람객보다 동기간 내 42% 이상 증가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1만 명 돌파의 여세를 몰아 2020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과 동남아 여행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쳐 나가겠다"라며 "외국인 관광객의 수준에 맞춘 숙박, 식음 콘텐츠와 서비스가 추가되면 김해시의 관광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김해가야테마파크 ☎ 340-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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