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민과 공무원들이 생각하는 2019년 김해시정 최고의 성과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유도하고 시정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김해시정 베스트 10'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시민과 공무원 2,277명이 김해시가 추진한 우수정책 47개 중 가장 공감 가는 정책을 선택한 결과 최고의 성과로 '전국체전 유치'가 결정된 것이다.

   선정 시책을 면밀히 살펴보면 시는 역동적인 한 해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전 유치에 이어 2위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가 선정됐고, 3위는 '깨끗한 김해 만들기' 프로젝트, 4위는 '전국 최초!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5위는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중'이 선정됐다.

   6위는 '김해 공영장례 지원 사업'이, 7위는 '김해시 청년희망 챌린지', 8위는 '버스정류장 한파저감 시설 확충', 9위는 '김해 의생명ㆍ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10위는 '김해시민 안전보험'이 선정되는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우수한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김해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시민들이 바라는 정책이 어떤 것인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김해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가장 적합한 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