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1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2월 25일 (화) 10:36

올해 친환경자동차 480대 보급

취약계층 20% 우선 보급 지난해 보다 288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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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민간 보급물량은 461대이며 관용차 19대를 포함하면 전체 친환경차 보급 물량은 480대이다.

   이는 지난해 192대보다 288대나 늘어난 것으로 전체 보급 물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승용차가 350대로 가장 많고, 수소전기차 100대, 전기이륜차 20대, 전기화물차 10대 순이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42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400만 원, 전기이륜차는 최대 210만 원, 수소전기차는 3,310만 원을 지원하며 올해 민간보급 예산은 총 82억1,500만 원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만 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는 올해 배정물량의 20%까지 우선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계속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김해시에 사업자 등록된 사업장, 기업, 법인, 공공기관이 해당되며 차량등록 시 사용본거지 주소가 김해시가 아닌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신청은 구매를 희망하는 자동차영업소(대리점) 상담 후 구매 계약 및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된 서류는 영업소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청 홈페이지(gimhae.go.kr)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친환경자동차 운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 충전인프라 구축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공공충전소는 26개소이며 작년 11개소가 환경부 및 한전에 추가 선정돼 설치 중으로 공사가 끝나면 37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올해도 10개소 이상 추가 구축할 계획이며 수소충전소는 한국가스공사와 협업해 올 하반기 운영 예정이다.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개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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