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19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5월 11일 (월) 09:43

천연기념물 제307호 김해 천곡리 이팝나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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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곡리 이팝나무(주촌면 천곡리 885)의 나이는 약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는 17m, 밑둥의 둘레는 6.9m이다.

   5월 중순에서 6월 상순에 걸쳐 꽃이 피는데, 여름이 시작될 시기인 입하에 꽃이 피기 때문에 입하목(入夏木)이라고 한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은 입하목에서 변했다고도 하고, 꽃이 필 때 나무 전체가 하얀꽃으로 뒤덮여 이밥, 즉 쌀밥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고도 한다.

   이팝나무에 꽃이 만발하면 그 해는 풍년이 들고, 시름시름 피면 가뭄이 오고, 잘 피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한편, 한림면 신천리에는 천연기념물 제185호 김해 신천리 이팝나무(작은 사진, 한림면 신천리 946-1)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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