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7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7월 31일 (금) 08:28

여름철 레지오넬라균 점검

상급 병원과 다중 이용시설 균 검출 시 소독 후 재검사

비주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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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여름철을 맞아 9월 초순까지 상급 병원과 다중 이용시설 등의 냉각탑수 등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진행한다.

레지오넬라증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건물 냉각탑수나 샤워기, 분무기 등의 오염된 물에 있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주로 발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지만 만성 폐 질환자나 흡연자의 경우 심하면 폐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되는 시설은 청소와 소독 조치를 하며 이후 재검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위생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관리과 관계자는 "관내 의료기관과 다중이용시설 관리자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청소, 소독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레지오넬라증 예방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보건관리과 ☎ 330-7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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