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27 호 16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07월 31일 (금) 08:35

김해천문대 행성 관측회

목성과 토성 관측회 개최 홈페이지 통한 예약제

비주얼 홍보

  • 김해천문대 행성 관측회0

8월부터 10월 초까지 환상의 우주쇼가 펼쳐진다.

이 시기에 맞춰 김해천문대에서 진행하는 행성 관측회를 방문해 보자.

먼저, 목성 관측회는 7월 31일(금)부터 9월 30일(수)까지 열린다. 목성의 빠른 자전력으로 생기는 표면 줄무늬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1609년 갈릴레오가 처음 발견한 4대 위성의 위상 변화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어 태양계의 보석으로 불리는 토성 관측회가 8월 5일(수)부터 10월 4일(일)까지 열린다. 토성의 표면과 고리 등을 관측할 수 있으며, 기상이 좋을 땐 고리 사이의 빈틈인 카시니 간극도 볼 수 있다.

또한, 관측회 기간 동안 다른 행성도 볼 수 있다. 내년 3월까지 같은 시간대에 화성을 동시 관측할 수 있으며, 여름철 별자리인 베가(직녀성)와 알타이르(견우성)‧헤라클레스구상성단ㆍ알비레오 등 다양한 천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음력 5 ~ 12일 사이엔 달도 같이 볼 수 있어 한 편의 우주쇼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관측회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해천문대 홈페이지(http://www.ghast.or.kr)의 온라인 예약 메뉴에서 '야간프로그램 : 강연+관측'을 선택하면 예약이 가능하다.

다만, 관측은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진행여부가 현장에서 결정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문의 ☎ 337-3785 (14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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