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벌꿀도 따 보고 벌꿀 제품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인 '도시민 양봉 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체험은 한국양봉협회 김해시지부의 협조로 오는 11월까지 상동면 여차로 410 일원에 있는 양봉장에서 진행되며, 8월 30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로 선정되면 양봉 농가와 일정을 조율해 양봉 교육과 양봉장 견학, 벌통을 보고 꿀뜨기 체험을 비롯해 허니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2시간 이상 진행하며, 직접 만든 허니 고추장으로 만든 비빔밥 점심과 간단한 간식도 제공한다. 체험비는 25,000원이며, 자녀만 체험을 원할 경우 학부모는 참관만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중식은 제공하지 않는다.
초등학생 이상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gimhae.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사진을 찍어 메일(daenamukdh@korea.kr) 또는 FAX(055-722-0178)로 제출하면 된다.
농축산과 관계자는 "평소 양봉을 접할 수 없었던 도시민에게 양봉산업에 대한 이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퇴직이나 노후 도시민의 부업 소득원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농축산과 ☎ 330-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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