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4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0월 12일 (월) 07:47

무계소하천 복원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 선정 2023년까지 완공 계획

김해시는 경상남도의 2021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유 대청천 지류 무계소하천 복원을 시작한다.

무계소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대청천교 인근 0.3㎞(무계1천), 용두산 인근 0.8㎞(무계2천) 2개 구간 총 1.1㎞에 걸쳐 이뤄지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사용할 국ㆍ도비 1억 8,600만 원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비는 49억 8,300만 원(도비 30억 8,900만 원, 시비 18억 9,400만 원)이며 2022년 1월 착공해 이듬해 말 완공 예정이다.

무계동 주거지, 대청천과 인접한 무계1ㆍ2소하천은 하천 주변 도시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오염원과 비점오염원이 증가, 하천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민원과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한 대청천으로의 오염원 유입이 일어나고 있어 시는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하천의 자정능력을 키우고 종·횡적 생태기능 복원을 실현한다.

또 현재 진행 중인 대청천과 율하천 연결 명품 둘레길(장유 그린워킹로드) 조성과도 연계해 생태학습장과 산책로를 추가 조성하고 둘레길 주위에 산재한 각종 명소를 연계해 걸으며 즐기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 주천강, 2019년 조만강, 2020년 용성천에 이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ㆍ도비만 448억 6,000만 원(총사업비 723억5,3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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