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36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0년 11월 02일 (월) 08:23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효과 있네

4곳 개선 사업 완료 사고 건수 대폭 감소

김해시가 교통사고가 잦은 전하교 사거리 등 4개 지점을 개선한 결과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2019년 109건에서 올해 19건으로 대폭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ㆍ도로교통공단 국감자료에 따르면 2019년 경남도 교통사고 다발지점 상위 10곳에 김해시 관내 지점이 4개소가 있다. 각 지점과 교통사고 발생건수(2019년)를 살펴보면, 경원교사거리 26건, 유토피아 사거리 27건, 봉황교 사거리 27건, 전하교 교차로 29건, 총 4개 지점 109건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2019년 도로교통공단 국비 지원 사업과 자체 사업을 통해 전방신호등, 안전표지판, 음향신호기, 유도차선 등 개선 조치를 한 결과 같은 4개 지점의 교통사고 건수가 크게 줄었으며, 특히 유토피아 사거리는 올해 단 한 건도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내년 상반기부터 차량 최고 속도 제한 조치가 시행되면 경원교, 봉황교, 전하교 교차로가 포함된 김해대로는 70km/h→60km/h로 10km/h 하향되고, 유토피아 사거리는 60km/h→50km/h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서 교통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