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1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4월 12일 (월) 08:00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역사관광연구회 대청동사지 학술발굴조사 방문

통일신라시대 절터 확인 보존 및 활용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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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 역사관광연구회 대청동사지 학술발굴조사 방문0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회(위원장 하성자 의원)와 시의회 연구단체인 역사관광연구회(회장 김창수 의원)는 지난 4월 2일, 김해 대청동사지 학술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0년 8월부터 진행된 대청동사지 학술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절터가 확인되어 일반에 공개하면서 발굴조사 성과 및 유적 보존 상태 등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의원들은 현장에서 발굴조사 진행상황 및 출토 유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발굴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해당 절터에는 길이 40M 정도의 석축과 기단 2기, 초석을 포함한 건물지 2동이 통일신라시대 유물인 선문기와, 토기 등과 함께 확인됐다.

대청동사지는 김해지역 불교문화와 남방불교 전래설이 담긴 가야불교 학설과 관련해 중요한 유적으로, 장유사의 창건과 왕후사의 폐사, 장유화상 설화의 성립 등 가야불교의 전승을 밝힐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하고 있어 학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유적으로 평가된다.

하성자 위원장은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가야 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문화재 지정 등 보존방안을 잘 검토하여 대청동사지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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