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4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5월 11일 (화) 08:39

김해시 전역 일제 방역소독

전 읍·면·동 대상 시행 목욕장업소 긴급 점검

김해시는 지난 5월 3일부터 전 읍‧면‧동에 방역소독원을 배치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읍‧면‧동에 배치된 방역소독원들은 해당 지역의 코로나19 다중이용시설 살균 소독 및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축사, 풀숲, 공원, 하천주변 등 방역취약지 중심으로 방역활동을 집중 실시한다.

시는 동절기 동안 보건소 방역소독반과 방역일자리사업 인력이 유충구제활동 및 코로나19 방역,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을 해왔다.

또한, 시는 최근 목욕장업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점검에 나섰다.

김해시는 목욕장업소 99곳에 대해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지도‧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전자출입명부 이용 및 080안심콜 등 출입자명부 관리,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 등 방역수칙 게시 및 준수안내, 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시설 내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안내, 시설 내에서 대화하지 않기, 이용자 발열체크 및 유증상자 확인, 시설 신고면적 8㎡당 1명으로 이용 인원 제한 등이다.

시는 방역 관련으로 점검 중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중대한 위반 행위 또는 고위‧상습적 위반 행위는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과태료 부과, 집합금지명령, 고발조치 등 엄정한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을 시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방역당국으로 연락해 주시고 목욕탕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은 가급적 삼가고 꼭 필요한 경우만 외출을 하여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삼정동의 목욕장과 그 주변 5개소 목욕장 업주가 자발적인 휴업에 동참하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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