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59 호 7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7월 01일 (목) 07:41

“김해지역 인재 유출과 대학 위기 해결하자”

시-대학-교육지원청-상의, 협의체 구성 공동 대응 다음 달 실무협의회 개최 빠르게 추진해 나가기로

김해시와 지역 대학, 교육지원청(학교), 상공회의소(기업)가 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지역 대학 위기 타개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 인재육성사업소장, 인제·가야·부산장신·김해대학교 입학홍보·학생취업처 관계자, 김해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해지역 고등학교 교장, 김해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차기 회의를 다음 달 중 실무담당자를 주축으로 개최해 4자 간 협의체 구성과 기능, 역할 등을 논의할 실무협의회를 진행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인재 유출방지 및 지역대학 위기 타개를 위한 지역사회 소통협의체 구성,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이 지역 내 취업 확대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 시·대학·교육지원청·기업이 협력해 위기 극복 방안 마련, 미래인재장학재단과 연계한 인재육성 방안 마련, 학생 수 감소 및 지역대학의 미충원 등 현황에 대한 정보 공유, 2025년 시행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대학과 고교의 연계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또 시와 대학·기업체·고교가 함께 청년 일자리 연계방안, 관내 대학 입학설명회 등을 개최하자는 제안과 지역 대학과 고교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인재육성지원과 관계자는 “지역의 대학, 기업, 교육기관, 시가 함께 지역 대학의 위기에 대해 소통하고 협력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응함으로써 대학은 지역 기업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지역 기업은 관내 대학생들을 고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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