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2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08월 02일 (월) 07:56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종합대책’ 시행 총력전 무더위쉼터, 살수차 등 운영

비주얼 홍보

  •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0
  •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0

김해시는 장마가 그치고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종합대책’ 시행에 총력전을 펼친다.

먼저, 무더위가 심하지 않은 여름철 평상시는 폭염상황관리팀 2개반 5명이 상황관리를 하고 있고 폭염특보 발생 때는 안전도시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피해가 발생할 경우 5개반 13명의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는 폭염으로부터 대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403개소, 보행자가 많은 주요도로 횡단보도 입구 그늘막 70개소, 간이승강장 그늘막 78개소, 미세먼지 감소 및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7대,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21개소 얼음․생수 비치, 경전철역사 12개소 양심 양산 대여소 등 다양한 폭염저감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독거노인이나 어린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은 폭염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복지국과 보건소는 노인돌보미, 사회복지사, 방문간호사, 공무원들로 구성된 책임관리자를 지정, 이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건강체크와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이ㆍ통장과 지역 자율방재단이 무더위쉼터 안전 점검과 방역을 실시하고 한낮 뜨거운 햇볕을 피해서 외부 활동을 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마을 앰프방송과 SNS를 활용해 폭염 상황을 전파하며 안전 관리 행동 요령을 집중 홍보하고 있고, 지역 농협과 연계해 가축 재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일자리경제국에서도 근로자 폭염 피해 방지를 위해 폭염 시간대에는 작업을 중지하거나 작업 시간 단축을 권고하고 있으며,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강화와 경영주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철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으로 체감온도가 더 높게 느껴지고 실내활동 제한으로 근교 피서지를 찾는 시민들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돼 시는 대청계곡, 신안계곡, 장척계곡의 물놀이 안전지도원을 31명으로 증원 배치하고 주요 물놀이 장소에 응급 구조 장비와 구급약품을 비치했다.

시는 폭염 관련 신속한 정보 제공과 홍보도 중요하기 때문에 관내 각 마을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설치된 자동음성 정보시스템 403개소와 통행량이 많은 지점에 설치된 문자전광판 7개소에서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폭염 특보사항을 안내하고 김해시보에 폭염대비 행동요령 게재, 문자 전송, 읍면동 행정 차량 가두 방송 실시, 포스터 및 쿨매트 등 홍보물품 배부 등 폭염대비 홍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