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69 호 14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0월 21일 (목) 09:49

김해시의원 최동석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의 성공은 서부권역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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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송유인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곤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 장유 2동, 3동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시의원 최동석입니다.



오늘 5분 자유발언에는 김해시 서부권역 주민들의 30년 숙원사업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사업이 조속히 착공하고 준공하여 성공적으로 운영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볼까 합니다.



김해시는 지난 30여 년 동안 장유여객터미널 건립을 추진하여 왔습니다만, 아직 사업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서부권역 주민들은 여러 곳의 분산되어 있는 정류소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무계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내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하였으나, 누구하나 사업을 하겠다고 선뜻 나서는 사업자가 없었습니다.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어야하고, 운영에 있어서 수익이 불투명한 사업이었던지라 김해시에서 적자를 부담하더라도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금의 사업시행자가 나서 겨우 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혹자는 이러한 저의 입장을 들으면, “또 사업자 편들기냐.”, “특혜다.” 라고 저의 의도를 호도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누군가의 어떤 비난이 있다 하더라도. 자유로운 이동의 편의를 제약 받고 있는 서부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비난받을 것이고, 그들에게 맞설 것이며, 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현명하신 김해시민 여러분!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계신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시민의 편에 서서 민의를 대변하고 있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로지 시민을 위하는 마음으로 공익을 실현하여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바로! 민의를 대변하고, 시민에 봉사하는 길입니다.



경찰서도 서부경찰서가 있고, 소방서도 서부소방서가 있습니다. 서부권역 인구가 김해시인구의 50%를 훌쩍 상회하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요구하고,

또 다시 다른 어떤 이유를 들어 사업을 지연시킨다면, 서부권역 주민들은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할 것입니다. 성난 민심이 곧 큰 파도가 되어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임기 초부터 부단히 본 사업을 챙기고, 측면에서 지원해왔다는 것은 지역주민 분들과 집행부서 공무원분들께서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항간에 일부 반대의견에서는 특혜니, 사업자 재선정이니 말들이 있습니다만, 이러한 주장은 민의를 외면하고 공익을 저해하는 행동이라는 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이 사업추진 중 사업성이 밝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사업시행자를 교체하는 것이 타당한 일입니까? 예산부족으로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최소한의 사업성을 보장해 추진하였던 개발사업이 특혜입니까?



본 의원은 사업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사업시행자의 이익이 감소하더라도 오피스텔 건립 없이 당초계획의 축소를 통한 인허가를 추진하도록 독려하였고, 집행부서간 벽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던 각종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 양쪽의 입장을 중재하기 위해 수많은 간담회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그 결과 무계지구도시개발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연되고 있던 행정적 문제를 해결하였고, 사업시행자가 자기이익을 포기하고, 870억 원의 책임준공 관리형 PF를 성사시키도록 측면에서 도와왔습니다. 사업추진을 위한 큰 산은 모두 넘어섰고, 이제는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10월 중에는 착공하게 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해왔던 지난했던 시간들이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시장님과 집행부서 공무원 및 동료의원 여러분!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시민의 편의와 공익이 최우선입니다!

 사사로운 이해관계는 내려두고, 공의(公議)를 받들어

  함께 노력해 주십시오!”



시민이 행복한 도시! ‘사람 사는 세상’ 김해시를 꿈꾸며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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