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73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1년 12월 01일 (수) 08:31

2022년도 예산(안) 1조 9,729억 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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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올해 대비 685억 원 증가한 1조 9,729억 원 규모의 2022년 예산안을 편성, 지난 12일 김해시의회에 제출했다. 편성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가 전년대비 962억 원(6.2%) 증가한 1조 6,385억 원, 특별회계는 277억 원(△7.6%) 감소한 3,344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세수입 4,065억 원(25%), 세외수입 740억 원(5%), 지방교부세 2,690억 원(16%), 조정교부금 1,120억 원(7%), 국‧도비 보조금 6,850억 원(42%)이며, 2020~2021년 2년간 코로나19 발생과 함께 감소하였던 지방세와 지방교부세가 코로나 발생 수준 전으로 일정 수준 회복하면서 세입 증가를 이끌었다.

김해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도입부인 현시점이 적극적인 재정 지출을 통해 위축된 시장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 6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하여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 인프라 구축,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및 자체세입 증대노력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재난지원금을 비롯한 코로나 대응사업(시비 부담액 805억 원)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로 인한 재정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해 낸 결과 재정자주도가 ’21년 50.95에서 ’22년 52.58로 상향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김해시의 내년도 세출예산(안)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시민의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을 지원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 ▲법정문화도시, 가야역사 중심도시 정체성 확립 ▲탄소중립 실현 및 도시성장 인프라 구축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 구축이라는 시정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고 민선 7기 성공적 마무리를 위한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인 예산배분을 꾀하면서도 주민자치 강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은 올해 대비 15% 증가한 23억 원을 편성하였다.

내년도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6,255억 원(38%) ▲교통 및 물류 1,594억 원(10%) ▲문화 및 관광 1,249억 원(8%) ▲환경 1,430억 원(9%) ▲농림해양수산 1,073억 원(6%) ▲일반공공행정 1,012억 원(6%) ▲국토 및 지역개발 745억 원(4%) ▲산업 및 중소기업 418억 원 (3%) ▲보건 335억 원 (2%) ▲교육 163억 원 (1%) ▲공공질서 및 안전 142억 원 (1%) 순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복지와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하여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위축된 소비 회복과 내수 진작을 위한 강도 높은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 편성에 집중하였다”라며 “정부의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시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사업도 놓치지 않고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제241회 김해시의회 정례회(11월 22일~12월 21일)에서 심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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